여름만 되면 여기저기서 삶은 옥수수 냄새가 솔솔~ 그런데 여러분은 어떤 옥수수를 더 좋아하시나요? 쫀득쫀득한 찰옥수수? 아니면 달콤한 단옥수수?
안녕하세요, 이맘때가 되면 항상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옥수수 선택이에요. 저희 집은 매년 여름이면 가족들 입맛 따라 찰옥수수 사야 하냐, 단옥수수 사야 하냐로 티격태격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확실히 비교해보고, 여러분과도 그 차이와 특징을 공유하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매번 선택이 어려우셨다면 오늘 글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찰옥수수란?
찰옥수수는 이름 그대로 '찰기'가 있는 옥수수예요. 일반적인 노란색이 아니라 보랏빛이나 검은색을 띠는 경우도 많죠. 쫀득쫀득한 식감 덕분에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에요.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흑찰옥수수, 자색찰옥수수 등이 있어요. 한 입 먹어보면 이건 간식이라기보단 약간 밥 느낌? 묵직한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단옥수수란?
단옥수수는 영어로는 sweet corn이라고도 해요. 말 그대로 '달달한 맛'이 매력이죠. 알알이 노란 빛을 띠며, 입안에 넣자마자 터지는 단맛이 인상적이에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고, 찰옥수수보다 살짝 덜 질기기 때문에 이도 편하게 씹히는 장점이 있어요. 요즘엔 초당옥수수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죠!
구분 | 찰옥수수 | 단옥수수 |
---|---|---|
색상 | 흑색, 자색, 흰색 | 밝은 노란색 |
식감 | 쫀득함 | 부드럽고 촉촉함 |
맛 | 고소함 | 단맛 강함 |
식감과 맛의 차이
찰옥수수와 단옥수수는 한 입만 먹어도 구분이 확실하게 되죠. 이유는 바로 식감과 단맛의 차이 때문인데요, 아래 특징들을 보면 더욱 명확해요.
- 찰옥수수는 이쑤시개로도 잘 안 들어갈 정도로 찰기가 강함
- 단옥수수는 알갱이가 부드럽게 터지며 단맛이 확 퍼짐
- 찰옥수수는 오래 씹을수록 고소함이 진하게 느껴짐
영양소 비교
찰옥수수와 단옥수수는 같은 옥수수처럼 보여도 영양 성분이 꽤 달라요. 다이어트나 건강 목적에 따라 어떤 옥수수를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항목 | 찰옥수수(100g) | 단옥수수(100g) |
---|---|---|
칼로리 | 130 kcal | 96 kcal |
당분 | 3.2g | 6.4g |
식이섬유 | 2.7g | 1.8g |
조리 방법과 보관 팁
두 옥수수 모두 삶아 먹는 게 기본이지만, 그 시간과 방법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특히 찰옥수수는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죠.
- 찰옥수수: 소금을 약간 넣고 센 불에서 20분 삶은 후 불을 끄고 10분 뜸들이기
- 단옥수수: 물만 넣고 약불에서 10~15분 가볍게 삶기
보관할 때는 삶은 후 식힌 뒤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2~3개월은 거뜬히 유지돼요. 단, 재해동은 추천하지 않아요!
어떤 옥수수를 선택할까?
- 든든한 간식이 필요하다면 찰옥수수
-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면 단옥수수
- 당분이 걱정된다면 찰옥수수
주로 6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수확됩니다. 날씨에 따라 앞당겨질 수도 있어요.
초당옥수수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 단, 일반 단옥수수는 꼭 익혀 드세요!
신선할 때 바로 냉동하면 꽤 괜찮아요. 재해동만 피하시면 맛 유지됩니다.
껍질째 보관하면 수분 증발이 덜해서 더 오래 싱싱하게 유지돼요.
당분이 많긴 하지만, 포만감이 높고 섬유질도 많아 적당히 먹는 건 괜찮아요.
소금 한 스푼과 우유를 살짝 넣어 삶으면 단맛이 배가돼요!
오늘은 찰옥수수와 단옥수수의 차이, 그리고 각각의 매력을 알아봤어요. 여러분은 어떤 옥수수가 더 끌리셨나요? 사실 저도 아직 고민 중이에요. 이 글이 여러분의 여름 간식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혹시 직접 삶아보신 팁이나 추천 품종이 있다면 댓글로 꼭 공유해주세요. 우리끼리만 아는 꿀팁도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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